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공공기관, 소통하고 협력해 시너지 효과 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05 11: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공기관 혁신방안 보고회 개최​...수원 공공기관 한 자리 모여

  •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김덕수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장과 소통·협력 약속

이재준 시장이 2023년 수원시 주요 정책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공공기관 혁신방안 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공공기관들이 혁신에 앞장서고, 협업이 필요할 때는 협력해야 한다”며 “또 각 기관의 사업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국 제2부시장, △수원도시공사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장학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FC △수원도시재단 △수원시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3개 기관의 기관장,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오른쪽 6번째)과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방안 보고회를 연 건 이날이 처음이다.
 
보고회는 이재준 시장의 시정 철학·비전 발표, ‘수원시 공공기관 혁신방안’ 발표, 공공기관별 혁신방안 보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경제성장률은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이라며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과밀억제권역’ 규제 등으로 인해 수원시 경제가 서서히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유치해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해야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제가 앞장서서 기업을 유치하고, ‘경제특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테니, 공공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김덕수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장과 소통·협력 약속

황인국 제2부시장(오른쪽)이 원불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김덕수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장과 만나 협력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원불교 경기인천교구(팔달구 행궁로)를 방문해 김덕수 교구장과 대화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원불교의 교리와 이념은 포용적”이라며 “수원시와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활발하게 소통하며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불교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원불교는 경기인천교구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19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던 2021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수원시에 마스크와 라면, 김치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