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영국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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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케 타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3-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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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영국 경쟁당국인 경쟁시장청(CMA)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 대한항공이 1일 밝혔다. 

CMA는 지난해 11월 중간심사 발표를 통해, "양사의 합병으로 요금인상 및 서비스 품질저하가 우려된다"라며 심사 결과를 보류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시정안을 제출했으며, CMA는 이를 적절하다고 판단, 이번에 승인 결정을 내렸다. 대한항공은 서울・인천-영국 런던 노선에 대해, 영국 항공사에 공항 슬롯을 넘기는 안을 담은 시정안을 CMA에 제출했다.

■ 미, 일, EU 승인만 남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인수(M&A)와 관련해서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3개국・지역의 심사만 남아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영국의 승인이 3개국・지역의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사법부는 지난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심사기간을 연장했다. EU 당국은 7월 5일까지 심사를 마친다는 입장이며, 일본에서는 현재 경쟁당국과의 사전협의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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