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후보, 평택시장 후보자 토론서 교통·산업·균형개발 해법 제시

  • '평택링' 외곽순환도로·환승체계 개편 언급...30분 생활권 구상 제시

  • 반도체·바이오·방산 산업 다각화 제안...중소기업 연계 강화 강조

  • 원도심 생활환경·빈집 정비와 생활 기반 확충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사진최원용 후보 캠프
최원용 후보(오른쪽)가 26일 평택시 죽백동 소재 SKB 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평택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 참석 모습. [사진=최원용 후보 캠프]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열린 평택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교통난 해소와 산업 다각화, 원도심 정비를 중심으로 한 지역 현안 해법을 제시했다.

최원용 후보는 이날 평택시 SKB 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평택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교통·경제·교육 분야 공약과 지역 균형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토론회 시작 발언에서는 평택 30분 생활권 조성과 미래전략산업 육성, 교육 인프라 확충 구상을 언급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권역별 이동시간 단축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경제 분야에서는 산업 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신설과 통학 셔틀버스 확대,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 설치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평택이 산업과 인구 증가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시민 생활과 연결되는 기반시설 정비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생활권 중심 도시 운영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교통 분야에서는 평택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 구상을 제시했다. 이른바 '평택링'으로 불리는 순환 교통망을 통해 권역 간 이동 효율을 높이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최 후보는 고덕과 지제, 안중 등 권역별 개발 속도가 빨라졌지만 권역 간 연결 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 전철역 중심 환승 체계를 개편하고 버스와 철도 연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반도체 중심 산업 구조에 바이오와 방위산업을 더하는 산업 다각화 전략을 내놨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 균형 개발과 관련해서는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 문제를 언급하며 공원과 주차 공간 부족, 보행환경 문제, 대중교통 접근 불편 등을 원도심 주요 과제로 짚고 빈집 정비와 생활 기반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공약 검증 토론에서는 생활 인프라 분야 공약도 소개하며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과 생활체육 활성화, 아주대병원 유치 추진,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등을 언급하며 의료와 체육, 생활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을 함께 거론했다.

최원용 후보는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행정 경험과 현안 조정 능력을 강조했다. 복잡한 도시 현안을 해결하려면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추진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평택의 미래 과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정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평택역과 송탄출장소, 안중시장 일대 등을 돌며 출근길 인사와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평택시약사회와 정책간담회를 열어 공공심야약국과 방문약료 체계 확대 필요성을 논의했고, 체육·복지·교육 분야 관계자들과도 잇달아 만나 생활밀착형 현안 의견을 수렴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원용 후보는 최근 평택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지세·세교지구 개발과 평택호 관광단지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도 단계적 해법 마련 필요성을 잇달아 언급하고 있다.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재산권 행사와 생활 불편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행정 조정과 기반시설 정비를 병행해 사업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평택호 관광단지의 경우 관광·휴식·문화 기능을 결합한 체류형 공간으로 방향을 재정비해 지역 경제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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