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부회장 승진…사업 다각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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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03-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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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공업계 첫 여성 CEO' 이정표

김선희 신임 매일유업 부회장 [사진=매일유업 제공]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부터 대표직을 맡으면서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이 이달 1일 자로 매일유업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2009년 매일유업에 재경본부장으로 입사해 유가공업계에서 최초로 여성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유당을 걸러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식물성 우유 ‘어메이징 오트’ 등 사업 다각화를 주도해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신사업, 혁신, 해외사업 등의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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