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 체육 정책 연구포럼'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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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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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 정책 기본방향 도출 및 현행 조례 제·개정안 제시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 참석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 체육 정책 연구포럼'은 3일 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민의 체육 활동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소규모시설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예산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데, 이 경우 도민의 수요를 충족 할 수 있을 만큼 단시간에 확충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지역 내 기존의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폐교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전국에서 폐교를 스포츠센터로 활용한 최초 사례인 경기 학생스포츠센터 (舊 용인 및 기흥중학교)처럼,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 시설을 개방하고 더 많은 지역 구성원이 학교 공간을 통해서 체육시설 및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교육청과 협업하여 관내 학교를 활용한 공공체육시설 활용 사업을 적극추진하기 위해 우수한 이용실태를 보여주는 학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하며, “경기도 또한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기존의 설치되어 있는 공공체육시설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개선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지목하며, “접근성 면에서 우수한 민간 시설을 활용하는 시민에 대한 할인 적용 등의 방안을 고안하여, 공공체육시설의 시설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기도 조례 내 본 연구용역의 결과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한 연구진에 감사를 전하며,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최종보고회에는, 상기 의원들 외 본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텐시의 연구진, 경기도체육회 유병우 스포츠클럽팀장 및 경기도 정현석 체육진흥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본 정책연구용역에서는 경기도민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 접근성이 용이하고 활용도가 좋은 소규모 공공 체육 시설 확충 △ 스포츠클럽, 커뮤니티 조직, 동호회 운영을 위한 경비 및 시설 지원금 제도 도입 △ 공공 체육 시설 알리미, 옴부즈맨 제도 등의 도입, 온라인 블로그, SNS 등을 이용한 시대적 흐름에 맞춘 홍보 유도 △ 시군 체육회, 종목 단체, 동호회, 생활체육인의 유기적 거버넌스 구축” 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 참석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3일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 참석해 경기도가 선도하는 해양레저산업을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국제보트쇼는 우리나라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로 보트뿐만 아니라 장비, 기자재, 해양관광, 카라반 등이 참여하는 종합레저산업전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2월 양평 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하고, 화성 전곡마리나에서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경기바다 함께海」 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道 해양산업 발전과 문제해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친환경 하이테크관, 해양레저 인력양성 교육관 등 전시장 주요 부스를 방문했으며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성남 위원장(포천 2, 국민의힘)은 “해양관광은 관광시장에서 절반을 차지하니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를 계기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해양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의회 차원에서 해양관광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는 등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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