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박스오피스 1위 탈환…'앤트맨'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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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3-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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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13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사진=연합뉴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지난 2월 28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2월 28일 하루 동안 3만600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만에 1위를 탈환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총 누적 관객수 364만4128명이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 연재된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다. 같은 날 3만5192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37만6495명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과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스오피스 3위는 한국영화 '카운트'다. 2만727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27만4283명이다.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복싱대회 라이트미들급 금메달을 딴 전 복싱 선수 박시헌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7만59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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