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베트남 10위 보험사 품는다…동남아 공략 '잰걸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23-02-24 16: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DB손해보험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DB손보는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 업체인 VNI 손해보험사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2015년 시장점유율 5위(현재 3위) 업체인 PTI 지분 37.32%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VNI손보사 지분 75% 인수했다. 이로써 베트남 내 2개의 손보사를 보유하게 됐다.
 
DB손보는 베트남의 높은 경제 성장성,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에 주목했다. 그 결과 향후 동남아에서 상당한 입지를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상반기 중 지분취득 및 해외 직접투자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현지화 전략 기반 PMI(인수 후 통합)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서 PTI손보사를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지 상위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NI손보사는 2008년 설립됐다. 재작년 기준 시장점유율 3.7%로 32개 손보사 중 10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보험시장에서는 3위(자동차 의무보험 1위)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