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초·중·고생 1만2000명 승마체험 지원…체험비 7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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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2-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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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참여 예산으로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승마체험도 추진'

경기도 북부청사. [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학생, 사회적약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생 승마 체험, 사회공익 승마 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심리 치유 승마 체험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학생 승마 체험은 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정부 예산을 포함해 체험비의 70%인 22만40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은 30%(9만6000원) 자부담으로 10회의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과 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등을 위한 무료 승마체험은 19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과 사회적 배려계층, 트라우마직업군 대상 사회공익 승마체험은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도내 학교 폭력 피해 청소년 200명을 위한 심리치유 승마 체험도 20회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승마 체험은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된다.

사회공익 및 학교 폭력 피해 청소년 승마 체험 신청은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학생 승마 체험은 경기도 온라인 예약시스템 회원 가입 뒤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환절기 돼지유행성설사 차단 방역 당부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환절기를 맞아 도내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유행성설사 차당 방역을 23일 당부했다.

돼지유행성설사는 주로 분변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는 전파력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특히 어린 돼지에서 구토, 설사, 탈수 등을 일으켜 폐사율이 50~100%에 달할 정도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분만 전 어미 돼지에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돈사 내 분변도 철저히 처리해야 한다.

또 축사 내·외부와 오염된 의복, 신발, 집기류, 출입 차량을 소독하는 한편 외부인 출입도 차단해야 한다.

도내 어미 돼지의 유행성설사 방어항체율은 지난 2021년 13.5%에 이어 지난해 26.7%로, 50%를 밑돌고 있어 돼지유행성설사 유행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는 급격한 기온 변화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1~4월 재유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적기 예방접종과 출입 차량 소독, 외부인 외부 차량 출입 차단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28만6000두 분의 예방백신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36만2000두 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사육 돼지에 구토, 설사, 폐사 등 의심증상이 발현되면 관할 시·군이나 동물위생시험소 등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국내외 우수 물기술 인증비용 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23년 국내외 우수 물기술 인검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물기업 중 기업 기술이나 제품의 성능 우수성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사이 인증서를 받은 기업이다.

지원 금액은 NET, NEP 등 국내 인증은 300만원, EPA, CE 등 해외 인증은 700만원 한도이다.

지원 항목은 인검증 취득에 들어간 신청비, 심사비, 시험비, 인증 수수료 등이다.

총 10개 기업을 모집하며, 신청 결과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기업 수는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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