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尹정부 'K-네트워크 2030 전략' 성공적 이행...민당정 지원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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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수습기자
입력 2023-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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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G 기술 상용화, 소부장 기술 확보 위한 지원 방안 모색할 것"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네트워크 기술패권 경쟁 선도를 위한 민당정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3일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민·당·정 협력을 강화하고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네트워크 기술 패권 경쟁 선도를 위한 민당정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에서 디지털 없는 생활은 아주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행정과 모든 산업 영역 그리고 생활 깊숙이 디지털 전면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디지털 DB(데이터베이스)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미래 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6G 컨셉의 네트워크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먹거리와 관련되어 있는 6G 인프라에 대한 국가적 개발은 통신 주권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 중 하나"라며 "통신의 공급망에서 선점과 선도를 해야 미래 산업 사회를 이끌 수 있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6G 기술을 주도하고 양자 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R&D(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예산과 R&D 투자를 과감하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한 "6G 기술의 상용화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확보를 위해 해외 진출을 위한 실용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 동시에 미래 네트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김영식·윤두현·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이 배석했다. 민간에서는 강종렬 SK텔레콤 사장, 최성현 삼성전자 부사장, 정종민 HFR 대표, 방승찬 ETRI 원장, 황인환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회장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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