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임직원 성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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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2-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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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LH 나눔기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LH나눔기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하는 사회공헌 재원이다.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긴급구호품 및 식료품 구입, 임시 대피소 마련 등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국제기구 UN 해비타트와 협력해 지진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이재민 주거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LH는 2021년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후원하고 2022년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이재민들을 위해 2만1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국내외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LH 관계자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LH 임직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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