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년' 코인원, 누적 회원수 254만 명…"주 고객은 3040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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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02-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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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년 간 무사고…카뱅과 실명계좌 제휴 이후 신규 가입자 확대 성과"

  • 서비스 고도화·스테이킹 상품 다양화 예고 "월 1회 이상 상품 출시"

[사진= 코인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창립 9주년을 맞아 서비스 고도화, 상품 다각화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21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 2014년 이후 이달까지 누적 거래액이 434조원, 누적 회원수가 254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인원은 이같은 성과와 함께 "카카오뱅크와의 실명계좌 제휴 이후 신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코인원 주 회원층은 각각 30%의 비중을 차지한 30·40세대로 나타났으며, 50대(19%)가 뒤를 이었다. 주요 고객층으로 꼽히던 20대는 가상자산 침체기가 장기화되면서 13%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이 67%, 여성이 33%로 남성이 2배가량 많았다.

코인원 이용자들은 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거래 비율이 89.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9~10시였으며,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자산으로는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순이었다.

코인원은 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안 무사고 기록을 9년간 이어갔다면서 올해에도 서비스 고도화 및 스테이킹(가상자산 비거래형 서비스) 상품 다양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은 향후 스테이킹 서비스인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매월 1개 이상의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설립 이후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문화를 구축하고 업계 경향과 투자자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다"며 "10주년을 앞둔 올해 거래소 이용 전반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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