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베트남 법인 직원 초청해 운영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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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2-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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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베트남 법인 직원들(뒷줄)이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앞줄 가운데) 및 경영진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은 롯데P&D(Property&Development) 베트남 직원 10명을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해 오는 24일까지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월드타워·몰 관련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며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분야별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P&D 베트남 직원 10명을 초청해 지난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등 국내 부동산을 관리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부동산 관리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P&D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코랄리스(CORALIS S.A.) 지분 77.5%를 인수해 베트남 랜드마크인 롯데센터 하노이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

롯데물산 직원들은 P&D 베트남 직원들과 조를 이뤄 롯데월드타워·몰 관련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 타워·몰 내 각종 기계 설비, 에너지센터, 종합방재센터, 피난안전구역 등 주요 시설 현장에서 기술과 운영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래반타잉 P&D 베트남 수석은 "글로벌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몰 관련 기술력을 직접 보고 배울 기회"라며 "베트남에 돌아가 현지 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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