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 네번째)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전달을 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는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경산시 공무원 1300여 명이 모금한 성금 1061만5000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대규모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에 다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전 공무원이 참여했다.
조현일 시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뜻을 모아준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지진 피해에서 벗어나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모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금 전용계좌 입금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