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협의체' 첫 회의...민·관 소통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3-02-17 08: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방송·게임·웹툰·음악·뉴미디어·R&D·지역 분야

지난 16일 열린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협의체’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 미래 혁신전략 발굴을 위해 민·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콘진원은 17일 “지난 16일 지속가능한 콘텐츠산업을 위한 미래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국정방향을 바탕으로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라고 전했다.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협의체는 정책을 담당하는 문체부와 콘진원을 비롯해 △방송 △게임 △웹툰 △음악 △뉴미디어 △R&D △투자 △법률 △지역 △학계 등 콘텐츠산업의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한다.
 
이번 협의체는 콘진원이 지난해 12월 공식 발표한 ‘콘텐츠산업 지원 5대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콘진원의 혁신과 콘텐츠산업의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민·관의 지속적 상호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협의체에서는 △콘진원의 지원체계·방식 개편 △신(新)사업 제안 △제도개선 혁신 추진 과제 도입에 따른 산업계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디지털 전환 △OTT 확산 △IP 중요성 부각 △콘텐츠 수출 확장 등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따른 산업계 현안 및 대응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콘진원 중장기 전략과제도 도출하게 된다.
 
협의체는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미래 전략, 혁신 과제 도입 등의 관련 중요 현안이 발생하면 소위원회 형태의 임시 협의체를 구성해 기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산업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최근 높은 수출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민·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콘텐츠산업의 미래 혁신 전략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