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 입건…음주 후 파출소서 난동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경찰서는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을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13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구청장은 지난달 12일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가 택시요금을 내지 않았다. 택시 기사는 요금을 받기 위해 박 전 구청장을 파출소로 데려갔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전 구청장은 다음날 택시 기사와 경찰관을 찾아가 사과하고, 택시비도 지불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전 구청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 전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제5·6·7대 서울 강북구청장으로 재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