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창사 이후 첫 매출 5000억원 돌파...영업익 460억원 전년比 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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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02-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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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POM(폴리옥시메틸렌) 사업의 글로벌 고객 확대, 판매가격 상승이 원인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5181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코오롱플라스틱 측은 “지난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유지하면서 수익성 높은 글로벌 고객사 비중을 늘린 것과 국제유가, 운임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 등 제품 경쟁력 제고가 호실적을 이끄는데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13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43%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던 것과 비교해 안정적인 분기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위축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경영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며 “경영시스템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해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제품개발확대, 탄소중립정책 등 ESG경영 로드맵을 수립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 POM 설비[사진=코오롱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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