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진 피해 예방 급경사지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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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2-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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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산성 주차장 사면과 세마역로 석축 옹벽 등 급경사지 7개소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을 계기로 지진 피해를 대비한 급경사지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 지역은 지진 발생에 취약한 급경사지로 독산성 주차장 사면과 세마역로 석축 옹벽 등 오산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급경사지 7개소이다.
 
지진 피해 예방과 해빙기를 앞둔 사전점검인 만큼 겨울철 지반의 동결 융해로 약화된 지반으로 인한 안전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살펴봤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예기치 않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재난 취약시설을 중점으로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황 관리체계 유지, 신속한 대처를 통해 재난 상황에 인명·재산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택진 안전정책과장은 “지진을 비롯한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오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사진=오산시]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연이은 한파와 방학, 명절 연휴 등으로 국가적인 혈액난을 겪고 있는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올해 첫 번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오산스포츠센터 정문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공단 임직원 및 시민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대한적십자사는 “당일 인근에서 진행한 헌혈버스 캠페인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김정수 이사장은 “우리 사회는 급격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기에 공단 직원과 오산시민들이 힘을 모아 혈액난을 해결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이렇게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6회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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