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제조기업 국내 박람회 참가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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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2-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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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차비‧장치비‧홍보비 등 300만원 한도

  • 석면해체공사 시행 학교 지도·점검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의 국외 박람회 지원에 이어 국내 박람회에 참가 비용도 지원한다.

경기 수원시는 10일부터 24일까지 ‘2023 상반기 중소제조기업 국내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에 참가할 관내 기업 8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제조기업 국내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수원시에 위치한 중소제조기업이 전문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면 마케팅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의 부스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를 3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부가가치세는 제외다.
 
타 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은 금액이 있더라도 지원받은 총금액이 참가비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부스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각각 적용해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내 전시장이 아닌 호텔 등에서 개최되는 포럼‧콘퍼런스 성격의 행사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결과는 3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비용은 기업이 먼저 지출하고, 참가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 지급신청을 해야 한다. 정산서류를 제출한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정산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노력하는 수원시 중소제조기업을 위해 국내 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하게 됐다”며 “하반기 7~12월에 진행되는 국내 박람회 참가 비용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니 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석면해체공사 시행 학교 지도·점검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겨울방학 기간에 석면해체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22개 학교를 지도·점검한 결과, 모든 공사 현장에서 관련 법령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1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22개 초·중·고 석면해체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석면안전관리법’·‘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감리업무 적정 수행 여부 △석면 비산 정도 측정 실시·비산방지 조치 적정성 여부 △위생 설비·경고표지·음압기 설치,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사업장 주변 석면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 사항은 없었고, 석면해체·제거면적 5000㎡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서 시행한 석면 비산정도 측정결과도 허용기준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석면해체공사는 학생과 교사들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석면공사 발주자와 감리인들이 안전 관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해서 지도·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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