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년·다문화가정 등에 희망의 일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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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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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청년과 다문화가정 등에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 인원은 총 40명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청년일자리사업(만 18~39세)인 ‘지역자원활용 및 서민생활지원형’ 10명, 65세 미만 일자리사업인 ‘마을가꾸기 사업’ 8명, 다문화가정지원사업인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 22명 등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자녀)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만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 다문화사업은 1일 4시간씩 주 20시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962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와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기술인력 모집
전주시시는 오는 9일까지 ‘2023년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수행할 기술인력 근로자 1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도배 분야 10명과 건축목공 분야 4명, 설비·조적·미장·타일 분야 등 기타 4명이다.

채용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건축과(4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3일 채용인력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노후주택 개보수 전문인력팀은 오는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7개월 동안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붕개량 △도배·장판 교체 △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인테리어 △내부단열 공사 등이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문턱 낮추기와 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설치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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