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 마쓰야마·시즈오카 3년만에 재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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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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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오는 3월 26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일본의 소도시인 마쓰야마와 시즈오카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당 노선 운항을 중단한 지 3년여만이다.

인천~마쓰야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화·목·일요일) 오후 1시 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5분에 마쓰야마에 도착한다. 마쓰야마에서는 오후 3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4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 3회(수·금·일요일)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5시 5분 시즈오카에 도착한다. 시즈오카에서는 오후 5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8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현재 국내 항공사 중 마쓰야마와 시즈오카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2017년 11월부터 주 3회 운항했다. 인천~시즈오카 노선 역시 2019년 5월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했지만 두 곳 모두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 노선 재운항을 맞춰 2월 5일 오후 5시까지 5일간, 오는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각각 8만8100원, 9만1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일본 전 노선에 대한 할인행사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대상 항공권은 4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시즈오카·마쓰야마 노선과 김포~오사카,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이다. 편도 총액 기준 7만6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일본 소도시를 재운항 하게 됐다”며 “대도시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돌리려는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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