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퍼마일車보험' 론칭 3주년…누적 가입 1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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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3-0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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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롯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자회사이자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자사 퍼마일자동차보험 론칭 3주년을 맞았으며, 누적 가입 건수 100만 건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탄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보험 시스템 구축하고 있으며, ‘캐롯플러그’ 기기를 활용한 주행거리 측정과 실제 주행정보 기반의 안전운전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론칭 2년 만에 50만 건 달성한 바 있는데, 3년 만에 누적 100만 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매출은 80% 상승했으며, 같은기간 업계 최고 수준의 갱신율인 90.2%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월 손보협회 공시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평균 주행거리인 약 7000km 산정 시, 업계 평균보험료 78만8000원에 비해 퍼마일자동차보험 평균보험료는 68만5000원으로 약 13% 보험료 절감이 가능했다"며 "누적 100만 건 환산 시 약 1030억원의 고객 보험료 절감 효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추가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신용카드납지수는 97.4%로 손보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보험료 결제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신용카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캐롯 관계자는 "이번 100만 돌파에 힘입어, 캐롯만의 자체 IT기술을 연계한 BBI보험(Behavior-Based Insurance, 주행습관기반보험) 출시를 앞당겨 또 한 번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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