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불확실성 확대에도 이익 훼손 제한적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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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3-02-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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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제품 다양화와 일회성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이익 훼손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외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지만 지난해 연중 개선돼 온 제품믹스를 바탕으로 한 판매 증가와 이에 따른 물량 효과로 시장 우려와 감익 요인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시장 우려와 현대차의 펀더멘탈 간극이 좁혀지며 주가 바닥은 지속적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환율 하락과 인센티브 상승, 금융 수익성 하락 등 감익 우려에도 늘어나는 볼륨과 믹스 개선, 가동률 상승, 일회성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우려와 달리 전년과 유사한 이익 수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전날 해외 기업설명회(NDR)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와 올 상반기 대기 수요의 흡수를 통해 내수, 미국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환율효과 약화와 시장 수요에 대한 피크아웃(고점 후 하락)에 대한 우려가 깊다.
 
이에 장 연구원은 “올해 판매 증분 중 제네시스 풀라인업과 전기차, 신차 판매로 제품 믹스 개선되며 시장 우려 대비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며 “회사가 제시한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국’, ‘전기차’ 볼륨 증가를 통해 믹스와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지가 주가 상승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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