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성장 지속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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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3-02-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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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SDI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영업이익 기록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3.94%) 오른 7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30일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20조124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4% 증가한 1조80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올해 삼성SDI의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젠5(Gen5)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되며 소형전지는 전동공구향 출하량 감소에도 전기차(EV)향 매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피크를 지나면서 실적 우려보다 향후 전개될 신규 고객사, 추가 수주가 중요해졌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의 셀 다변화로 셀 업종 내 수주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는 평가다.
 
전 연구원은 “전일 포스코케미칼과 향후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은 동사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추가로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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