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지난해 싱가포르 입국 외국인 수 631만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스즈키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1-31 16: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정부관광국(STB)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입국한 외국인 수가 630만 5639명으로, 전년 대비 29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의 약 30% 수준까지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 4월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모든 국가・지역의 입국을 허용했다. 5월부터 입국자 수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해 12월에는 코로나 사태 이후 한달 기준 최고인 93만 1337명이 입국했다.

 

지난해의 국가・지역별 입국자 수를 살펴보면, 인도네시아가 110만 41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인도(68만 6446명), 말레이시아(59만 954명), 호주(56만 5653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13만 2097명으로 11번째로 많았다.

 

싱가포르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2019년에 역대 최고인 1911만 6016명을 기록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에는 약 247만명, 1년 내내 강화된 입국규제가 시행된 2021년에는 약 33만명까지 하락. 2022년에는 2019년의 33% 수준까지 회복됐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회복될 전망이다. 정부관광국은 올해 1200만~1400만명에 달한 이후 2024년에는 2019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