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엔솔, 보호예수 해제에 2%대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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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1-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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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장 1주년을 맞은 LG에너지솔루션이 30일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차익실현을 위한 일부 물량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직전 거래일 대비 2.17% 감소한 4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 초반대의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1%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수급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일부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무보유기간 1년이 지나면 우리사주조합 보유 주식의 매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수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792만4939주로 집계된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3.39%로, 3조원이 넘는 규모다. 발행주식 가운데 대주주 지분 등을 제외한 실제 유통물량 대비해서는 23.1%나 되기 때문에 오버행 이슈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1년의 의무보유기간이 끝나면 조합원들은 1인당 약 1억4400만원의 이득을 보는 만큼,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물량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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