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노르웨이정부연금기금, 中과 印 두 기업 투자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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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1-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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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세계최대규모인 ‘노르웨이정부연금기금(GPFG)’ 투자대상에서 미얀마 군부에 무기를 판매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기업 2개사를 제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대상에서 제외된 기업은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산하인 중국항공과기공업과 인도 국방부 산하 방위장비 제조사인 바라트 일렉트로닉스(BEL). 노르웨이 중앙은행 이사회는 “적대행위에 관한 국제규칙에 위반하는 형태로 무기를 사용하는 국가에 양사가 무기를 판매하고 있는 행위는 용인하기 어려운 리스크”라고 지적하며 GPFG 윤리위원회가 2022년 8월 23일자로 제출한 권고에 따라 투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 위원회에 따르면, 중국항공과기공업은 2021년 12월에 전투기를, BEL은 동년 7월에 원격조작무기를 각각 미얀마 군부에 판매한 것이 확인됐다.

 

GPFG는 2021년 기준으로 중국항공과기공업과 BEL의 주식을 각각 0.37%와 0.32%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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