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갑종장교전우회, 첫 창설기념식 개최...호국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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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수습기자
입력 2023-01-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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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 다하는 날까지 대한민국 지키겠다"

지난해 6월 23일 육군 갑종장교전우회가 합동 추모제와 6·25 상기 안보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갑종장교전우회]


올해로 창설 제73주년을 맞은 육군 갑종장교전우회가 창설기념행사를 처음으로 열었다.
 
전우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창설기념행사를 열고 "비록 노병들이지만 목숨을 다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호국 의지를 다졌다.
 
전우회는 지난해 정기총회에서 1월 27일을 갑종장교창설일로 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하기로 했다.

이날 첫 기념행사에는 갑종장교 각 기 회장·고문·운영위원, 갑성회(갑종성우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훤재 갑종장교전우회장은 기념사에서 "갑종장교는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휴전 이후 침투 작전에 참가해 풍전등화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이어지는 북한 도발을 언급하며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갑종장교는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1기가 임관한 이래 1969년 230기까지 4만5424명이 배출됐다. 6·25전쟁에선 1만550명이 중대·소대를 이끌었다. 이는 전체 국군 참전장교 가운데 3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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