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테, 전용 물류센터 확장 이전…검수 시스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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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수습기자
입력 2023-01-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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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하남 1500평 규모 전용 물류센터 확장 이전

  • 해외 현지 물류 센터 운영 계획

경기 하남에 확장 오픈한 젠테 전용 물류센터 내부 [사진=젠테]

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자체 물류센터를 경기도 하남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젠테는 이번 하남 물류센터가 물류 허브로서 비용 절감과 배송 기간 단축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젠테는 설립 초기부터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왔다.

입고되는 모든 제품은 구성품, 소재, 컬러 등 인증을 거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검수하고 있다. 특히 젠테는 약 10만 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카테고리, 소재별 검수 가이드를 구축했다. 검수를 거친 제품은 운송 과정에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4단계 포장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된다.

젠테 관계자는 "젠테는 사람과 패션의 가치에서 시작한 회사인 만큼 물류의 프로세스에 직접 관여하고 책임지는 것이 젠테가 추구하는 부분"이라며 "올해 유럽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젠테만의 물류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젠테는 확장 이전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과 프로세스 효율화를 동시에 잡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에서도 물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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