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신규 공장 가동으로 올해 출하량 증폭 기대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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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1-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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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엘앤에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신규 공장 가동으로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도 3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876억원,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하락한 환율과 테슬라 상하이 공장 중단 예정에 따른 12월 출하량 감소가 주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3분기 90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는 예상 대비 낮았던 출하량으로 인해 인센티브 규모는 3분기 대비 낮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은 4363억원, 매출액은 5조9000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출하량은 1분기에 구지 2공장 2단계(연 3만톤)가 가동되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공장 가동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하며 출하량도 분기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리튬 가격 하락으로 판가-원가 스프레드는 2분기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출하량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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