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벼 경영안정대책비 15억원 추가 지원하기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나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01-18 1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나주시가 쌀값이 떨어져 어려운 벼 농가에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사진을 지난해 벼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나주시 ]

전남 나주시가 쌀값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를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15억원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따라 벼 재배농가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쌀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지원하는 예산이다.
 
나주시는 지난해에도 48억원(도비 40%·시비 60%)의 경영안정대책비를 농가에 지원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전년에 비해 12.5% 떨어진 쌀 가격(4만 6817원/20kg)과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 현실을 감안해 지역 농업단체, 시의회와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해 농가와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나주에 주소와 농지를 두고 직접 벼를 재배, 생산하는 농가다.
 
지원금은 농가별 2ha한도 내에서 제곱미터 당 20원씩, 규모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