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해인사 주지 사직서 보류…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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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팀장
입력 2023-0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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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사진=기수정 기자]

최근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해인사 주지 현웅 스님을 두고 대한불교조계종이 입장을 밝혔다. 최근 현웅 스님은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조계종은 이를 보류했다.

조계종은 18일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종단은 종헌·종법 적용 판단 및 종단 조치를 위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었으며, 호법부가 지난 1월 12일 관련 당사자에 등원을 통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인사 현 주지스님이 지난 1월 12일 자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호법부의 등원 통지와 조사 상황에 따라 사직 처리는 보류했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호법부 조사와 별도로 교역직 종무원의 징계를 다루는 중앙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범계 사항이 확인되면 종단 내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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