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올 한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펼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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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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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도시·행정 혁신에 방점...청년 경제 교육 집중투자

  • GTX-C 연내착공추진… 최적의 광역교통망 구축

이민근 안산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8일 "올 한해 경제·도시·행정 혁신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안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안산시 핵심 키워드인 '청년'과 '경제'를 강조한하고, 올해부터 청년창업 펀드를 운용해 청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등 청년, 경제, 교육 집중투자할 것임일 거듭 시사했다.

장기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선도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 GTX-C 연내 착공 추진, 주차공간 확대 속도

이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건립, 학교주차장 야간개방사업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 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 및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도합 4900개 이상의 주차면을 도시 전역에 조성하는 등 주차하기 편리한 도시를 만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사진=안산시]

◆ 민간·공공의료 인프라 강화···서비스 질 높여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 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대 안산병원을 증설하고 한양대 종합병원을 유치하기로 하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립노인전문병원 기능 확충과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 구강보건센터 운영 등 공공의료 인프라를 보강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올 한해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시장 직속 시민동행위원회가 본격 운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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