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설 명절 대비 민생물가 점검 및 전통시장 상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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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1-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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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안만세시장 방문해 제수용품 등 물가 점검하고 상인 격려

  •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설 명절 4일간 통행료 면제

정명근 화성시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18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맞이 제수용품 등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에 입주한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경기침체에 따른 상인들의 고충을 살피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 인상에 따른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안청과 등 전통시장 입주점포를 방문한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지역화폐로 과일과 떡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물가와 전통시장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송진호 상인회장 등 입주상인들은 제수용품 등 물가 인상으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전통시장에서의 소비 촉진을 독려한 정명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명근 시장도 “경기침체로 인한 물가 인상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 우려된다”면서 “시에서도 민생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대비하고 있는 만큼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사는 것이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5만 8000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최근 가격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이를 적극 홍보하고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설 명절 4일간 통행료 면제
경기 화성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설 연휴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정책과제로 정함에 따라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연휴기간 귀성 및 귀경길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오는 21일 오전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관내 관광지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약 12만 4000여 대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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