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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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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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골력계 질환 어르신 건강관리에 도움 기대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의료취약지역인 산내면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이달 1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등 주 2회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산내면은 지역주민 대부분이 고령인 농촌지역으로, 만성 퇴행성질환 등 근골력계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많다.

이에 군은 보건지소에서 양질의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섭파치료기, 저주파치료기, 적외선 등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물리치료실 운영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관절염 등 노인성질환예방과 기능회복을 도모하고, 물리치료 이용 접근성 향상으로 의료 서비스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는 의약분업지역인 운봉읍과 인월면을 제외한 13개 면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구축·운영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오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응급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68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해 감염병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남원시청 홈페이지와 보건소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까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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