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설 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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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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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공설묘지 셔틀버스 운행 등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과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시는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11개 분야로 구성하고, 1일 70여명의 공무원들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비상대책반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코로나19 대응 △재난재해 △교통종합 △악취 △생활환경 △도로 △의료진료 △상하수도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익산시는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성수품 가격 동향 모니터링, 불공정 상행위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바가지 요금을 근절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역 개인 서비스 물가 안정화를 위한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고물가 충격을 완충해주기 위한 익산 다이로움 확대 발행,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성수물품 할인행사도 개최한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 생활지원비 신속지원,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 배달 등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설 연휴기간 상황실·재택관리지원팀·역학조사팀·환자이송팀·코로나19 예방접종팀 등 총 5개팀으로 코로나19 상황대책반을 구성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방역·의료체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팔봉공설묘지 개방으로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대책도 철저히 추진한다. 

교통종합대책반은 설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팔봉삼거리~한솔장례식장 등에 배치돼 교통통제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 6대, 특별교통수단으로 장애인콜택시 4대가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연휴 기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생활환경, 악취, 도로 상황 등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할 예정이다.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
익산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반영해 도시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행 제도 운영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지역 주민생활 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관리지역에서 농기계 수리시설이 가능하도록 변경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었던 사항들을 개정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감염병 환자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 병원 부지 내 별도 감염병관리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해당 용도지역의 용적률을 120%까지 완화하여 의료시설을 원활히 확충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국토계획법 시행령에서 위임된 행위제한 사항 중 이격거리를 명시해야 하는 조항의 경우, 거리 산정기준을 일원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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