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복권 '메가 밀리언스'서 1조6000억원 주인공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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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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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크랜베리의 한 마트에서 고객이 '메가 밀리언스'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로 꼽히는 '메가 밀리언스'에서 1조6000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3일의 금요일인 전날 오후 늦게 추첨된 메가 밀리언스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1등 추첨 번호는 30, 43, 45, 46, 61과 14였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숫자 1∼70 사이에서 5개를 선택한 뒤 1∼25 중 1개를 추가로 고른다.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3개월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은 이월돼 13억5000만 달러(1조6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메가 밀리언스 사상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가장 큰 금액은 지난 2018년 10월 15억3000만 달러(1조9000억원)였다.

이번 메가 밀리언스 1등 주인공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미 동북부 메인주 요크카운티의 레바논 지역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가 밀리언스 복권 1등 당첨금은 29년여간 연금처럼 받거나 일시불로 수령할 수도 있다. 일시불로 수령할 때는 금액이 7억2460만 달러(9000억원)로 추정된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미국 45개 주와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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