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복권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 11억 달러로↑...3개월간 당첨자 안나와 이월

[사진=메가 밀리언스 홈페이지]

미국 대표 복권인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이 더 불어났다. 

10일(현지시간)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은 11억 달러(한화 1조 3728억 원)로, 일주일 전(9억 4000만 달러·1조 1731억 원)보다 더 늘었다. 

지난해 10월 14일 이후 3개월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됐다.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은 29년여 동안 연금처럼 받거나 일시불로 수령할 수 있다.

앞서 파워볼은 당첨금도 이월돼 20억 4000만 달러(2조 5459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복권 역사상 1등 당첨금이 10억 달러가 넘었던 것은 4차례로, 이번 메가 밀리언스 당첨금은 역대 5번째로 가장 큰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