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 "올해 매출목표 3600억원…흑자전환·사회적 책임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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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팀장
입력 2023-01-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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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2023년을 흑자 전환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위상 정립에 집중하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김영산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은 11일 새해 첫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2023년도 경영 슬로건 'REBORN 2023, Black Rabbit Jump'를 선포하며 이같이 피력했다. 

김 사장이 선포한 'REBORN 2023'에는 △매출 회복 및 흑자전환(Restart)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Efficiency) △이해관계자와 신뢰 구축(Between) △관광 산업 미래경쟁력 확보·지원(Overcome) △사회적 가치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Responsibility) △투자 및 성과 창출(New era) 등의 목표가 담겼다. 

GKL은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률 8% △공공기관 혁신지수 양호 등급 △미래사업투자 3% △사회적 가치경영 평가 우수기관 달성 등을 2023년 중점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매출 신장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양손잡이 경영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따라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사, 면세점, 공연장 등과 업무 제휴를 통해 대중(MASS) 고객 유치는 물론, 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함께 서울과 부산의 세븐럭 영업장 주변 상권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융복합 관광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체계 구축과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취업 지원, 환경 경영체계 강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산 사장은 "모든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라고 강조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전환을 통해 우리나라에 필요한 가치 있는 일을 펼치는 한편, 카지노 공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GKL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 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2021 정부혁신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2021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등급 달성 △2021년도 공공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 환경부 장관상 수상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등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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