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명품환경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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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1-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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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아이사랑꿈터. [사진=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결혼, 임신, 출생, 육아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체계적 지원정책을 펼치며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괴산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쾌적한 주거시설 확충 △아이사랑 교통비·유기농꾸러미 확대 지원 △아이사랑 꿈터 본격 운영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구축 △교육강군 5개년 계획수립을 중점 추진해 저출생 시대에 대응할 방침이다.

연풍면 등 6개 면에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칠성에는 ‘레이크파크 하우스 타운’을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 청년들에게 쾌적한 생활터전을 제공하고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진료를 지원하는 아이사랑 교통비는 연 8회에서 12회로 확대하고, 유기농 꾸러미도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확대 지원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한다.

괴산읍 서부리 일대에 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아이사랑 꿈터’는 장난감 도서관, 영유아 실내놀이터, 교육실 등을 갖췄으며 올해 초 개소하면 맞춤형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에 부족한 놀이돌봄교육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91억원을 투자해 괴산읍 일원에 교육플랫폼 ‘상상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강구하고자 교육강군 5개년 계획도 수립한다.

이 밖에도 군은 청년들의 초기정착을 위한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지원 사업과 청년부부 정착장려금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출산장려금과 초등학교 입학축하금도 지급하고 있다.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을 위해 농가도우미를 지원하고 다자녀 가정에는 건강보험료 지원과 수도요금을 감면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에 발맞춰 양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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