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홍콩 16호점 오픈…'K-뷰티 글로벌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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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5호점 튠뮨점 매장 [사진=토니모리]

토니모리가 최근 홍콩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잇따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말 홍콩 매장 2곳을 연달아 개점했다. 2019년 팬데믹 이후 첫 해외 매장 오픈이다. 이로써 토니모리는 홍콩 내 총 16개 단독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말 오픈한 홍콩 15호점 튠뮨점은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티엠티 플라자에 입점했다. 해당 지역은 인구밀도가 높고 오피스와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 개발이 진행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16호점 정관오점은 지난 12월 오픈했으며 MTR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팝콘몰에 입정해 있다. 팝콘몰은 정관오 MTR역의 랜드마크이자 다른 로컬 쇼핑몰들과 연결되는 대형 복합 쇼핑센터다. 현지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으며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팬데믹이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비자 소통, 현지 고객과 파트너 특성을 고려한 현지화 노력을 지속 실행해 왔다”라며 “이번 홍콩점 오픈을 계기로 현지 시장 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