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일산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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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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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01번지에 위치한 강선마을14단지는 현재 지하 1층, 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수평ㆍ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902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금액은 3423억원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시공사 선정 이후 조합과 현대건설은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승인을 받는다. 착공 및 분양 시점은 2025년 9월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철거 8개월 포함)로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강선마을14단지에 '힐스테이트 ARETRAUM(아레테라움)'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스카이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카페테리아, 1인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가 들어서며 대안설계를 통해 가장 만족도 높은 단위세대 평면을 제안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4일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도 앞두고 있다. 주관사인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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