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국가예산 신규사업비 146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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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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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241억원↑…군정 추진 '탄력'

진안군청 전경.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비 146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군정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2년에 비해 241억원(16.5%) 증가한 것으로,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군 미래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필수적인 예산이다.

사업 분야별 규모는 △농림·축산 분야 19개 사업(169억원) △지역개발 분야 6개 사업(321억원) △문화·관광 분야 9개 사업(199억원) △환경·산림 분야 등 7개 사업(743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담호 생명수 탐방길 조성사업(40억원) △상전 신전천 인공습지 조성사업(51억원) △양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98억원)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450억원) △진안 지혜의 숲 복합문화도서관 건립(121억원) 등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301억원) △진안군 농촌협약(41억원) △신덕 하수관로 정비사업(16억원) 등 총 571억원을 2023년도 국·도비로 확보했다.

특히 국회심의 단계에서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번암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38.5억원) △신덕 하수관로 정비사업(16억원) 등을 추가로 증액·확보했다.

전춘성 군수는 “지난해 진안 발전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뛴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 달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먹거리 기본권 보장 담은 ‘진안군 먹거리 비전 선포식’ 개최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5일 진안군 먹거리 비전 선포식 및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먹거리 정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진안군의회 이미옥 부의장 및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 진안교육지원청 관계자, 각 농협 등 관계 기관·단체장과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형 먹거리계획 추진 경과보고 및 최종보고에 이어 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먹거리 기본권 보장 선포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 보고에서는 관계시장 창출, 기획생산 체계 구축, 공공형 운영체계 확립,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설명과 함께 △건강한 군민 △지속가능한 농업 △농·도 순환도시 진안이라는 진안형 먹거리 계획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진안군 먹거리위원회는 로컬푸드 생산농가를 비롯해 가공·유통·복지·경제·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각 분과별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해결과 발전을 위한 먹거리 정책 발굴·제안 및 협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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