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정25mg' 출시...저용량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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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1-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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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25mg.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기존 케이캡정50mg 대비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케이캡정25mg'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캡정25mg은 국내 출시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유일하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적응증을 보유한 제품이다. 지난해 7월 허가를 획득하고, 1월1일자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 6개월간 케이캡정25mg을 복용한 결과, 치료효과 유지는 물론 장기 복용에 따른 안전성이 동시에 확인됐다.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의 유지요법에서 프로톤펌프 억제제(PPI) 투여군 대비 우월한 효과를 보였고, 특정 유전형(CYP2C19)에 상관없이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10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AP&T에 게재됐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정25mg은 최대 6개월까지 장기간 복용 시에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며 "케이캡의 처방 범위가 질환의 치료부터 효과 유지까지 전 단계로 넓어진 만큼 P-CAB계열 시장 대표 제품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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