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마을 조성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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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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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총 공정률 59% 달성…내년 10월경 위용 드러낼 전망

무주군 태권마을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세계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정주공간인 갖춘 태권마을 조성사업이 올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태권마을 조성사업은 올들어 공용 건축물인 커뮤니티센터 1동과 힐링테라피 2동 건설을 위한 토목 및 조경공사 등이 이뤄지면서 총 공정율 59%(토목 85%, 건축 33%)를 달성했다.

군은 이같은 공정율을 감안할 경우 오는 2023년 10월께 태권마을을 완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주군은 태권마을을 전 세계 태권도인을 아우르는 태권도 메카 빌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태권마을은 총 사업비 103억원을 들여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원에 100~200평 규모의 주택과 수련·교육 시설인 태권커뮤니센터(1144㎡), 힐링·체험 시설인 힐링테라피센터(86㎡)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 입주 예정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분양 가격은 조성 원가 산정 후 감정 평가를 진행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설천면 태권도원 주변에 태권마을이 완공되면, 민선8기 대표 공약으로 추진 중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함께 무주군이 세계가 주목하는 태권도 메카 도시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2023년 전북 대표축제 선정

[사진=무주군]

무주 반딧불축제가 전북도의 2023 시·군 대표축제로 선정돼 1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전문가가 직접 축제현장을 방문해 평가한 축제장 시스템과 콘텐츠, 운영·관리 상태, 방문객 만족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 발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광객 콘텐츠 만족도와 지역주민 지지·호응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으며, 여름철 관광성수기 이후 줄어드는 관광객 유입에 효과가 큰 축제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상품화해 청정 지역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와 무주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방문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확대, 축제장 공간 재구성 등의 변화를 시도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방하천 제방정비 평가서 군부(郡部) 최우수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방하천 제방정비’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 등 하천제방에 대해 하천감시 및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해예방 및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등 하천제방 유지관리·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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