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신임 사장에 임영호 은행 부행장 내정…하나대체투자 대표에 이후승 지주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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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2-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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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전경 22.05.2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내년부터 하나생명보험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에 임영호 현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에는 이후승 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벤처스 대표로는 안선종 하나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21일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 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에서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사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룹 임취위는 신임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임영호 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차기 하나생명보험 사장으로 추천된 임영호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하나은행에 입사해 국제금융과 외화자금,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였고, 강남중앙영업본부장과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을 거쳐 현재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 임추위는 "임 후보가 리테일 및 기업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글로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하나생명보험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개최된 관경위에서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및 핀크에서 각각 추천한 이후승 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안선종 현 하나은행 부행장 및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에 대한 후보 심의를 결의하였다.

이후승 후보는 1966년생으로 한국외대 불문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그룹감사총괄, 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6월부터 그룹재무총괄(CFO)을 담당하고 있다. 안선종 후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과 하나은행 Biz.혁신그룹장을 거쳐 지난 2022년 7월부터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조현준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외환업무팀장,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 팀장 및 미래금융사업부 셀장을 역임했다.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사장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양호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후보로 추천됐다.

한편 하나금융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사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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