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위해 충북∙청주와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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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12-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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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만9000㎡ 규모에 폐배터리 재활용 자원순환시설 건립 예정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가운데)이 14일 충북도청에서 폐배터리 자원순환시설 건립 투자 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해 충북도청에서 폐배터리 자원순환시설 건립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달 경기 화성에 수도권 최대인 연간 7000톤 규모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부지를 매입한 데 이어 중부권 거점 지역에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부지를 확보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한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9만9000㎡(약 3만평) 부지에 약 2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단계별로 투자한다. 건축면적 7만4250㎡(약 2만2500평)에 파쇄 전처리 시설(블랙매스 제조) 및 배터리 원재료 추출이 가능한 후처리 시설(배터리 원재료 제조)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원재료 추출 기술력을 보유한 캐나다 배터리 리사이클 업체 리시온과의 협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2단계로 나눠 구축하게 된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충북과 청주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줘 기대가 크다”며 “환경부문을 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창 테크노폴리스 배터리 캠퍼스가 아이에스동서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핵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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