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S 발행 16조 육박…상반기 발행액 29% 증가

서을 여의도 예탁원 전경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을 여의도 예탁원 전경.[사진=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16조원에 육박하며 반기 기준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전체 발행의 80%를 차지했고 사모 발행 비중은 80%를 웃돌았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DLS 발행금액은 15조8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13조3908억원)보다 18.7%, 지난해 상반기(12조3167억원)보다 29.1% 증가했다. 발행 종목 수는 1328종목으로 직전 반기(1382종목)보다 3.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1277종목)보다는 4.0%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파생결합사채(DLB) 발행액은 13조6206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2.5%,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 발행이 13조1385억원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고, 공모 발행은 2조7592억원으로 17.4%에 그쳤다. 사모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9.7%, 지난해 하반기 76.7%에서 올해 상반기 82.6%로 확대됐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가 12조7056억원으로 전체 발행의 79.9%를 차지했다. 이어 신용 1조7176억원(10.8%), 환율 8166억원(5.1%), 지수형 540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2조7042억원으로 직전 반기(11조3697억원)보다 11.7%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10조4296억원으로 전체의 82.1%를 차지했으며, 조기상환은 1조5425억원(12.1%), 중도상환은 7321억원(5.8%)이었다.

6월 말 기준 DLS 미상환잔액은 42조3417억원으로 지난해 말(38조1159억원)보다 11.1% 증가했다. 미상환잔액은 최근 반기마다 증가세를 이어가며 4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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