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국가시험 '전국 수석'에 '전원 합격'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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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2-12-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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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지호·정수진 씨 응급구조사·병원행정사 시험 수석'

을지대학교 재학생 2명이 1급 응급구조사 자격시험과 병원행정사 자격시험에서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 사진 왼쪽부터 응급구조학과 4년 안지호, 의료경영학과 4년 정수진씨. [사진=을지대학교]

을지대학교는 응급구조학과 4년 안지호, 의료경영학과 4년 정수진씨가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과 병원행정사 자격시험에 각각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안씨는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이 시험에서 290점 만점에 282.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씨는 이번 국가공인 병원행정사 자격시험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응급구조학과 42명과 의료경영학과 31명도 이번 시험에 전원 합격하기도 했다.

또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에 응시한 의료경영학과 학생 30명도 전원 합격했다.

이에 따라 응급구조학과는 올해까지 12차례 1급 응급구조사 시험, 의료경영학과는 3년 연속 병원행정사와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에서 전원 합격하며 합격률 100%을 달성했다.

이처럼 국가공인 자격시험에서 전국 수석, 전원 합격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합격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을지대는 입학때부터 전단 지도교수를 지정해 재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적 하위자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비결로 꼽았다. 국가시험을 위한 특강도 비결이라고 경복대는 전했다.

홍성희 총장은 "전국 수석과 전원 합격은 을지대 재학생들의 경쟁력이 입증된 것으로, 대학과 교수진이 일군 교육혁신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큰 성과"라며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실무형 보건의료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는 간호사 국가시험 21년 연속 합격이란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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