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한·미·일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 통합…"글로벌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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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2-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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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래스101]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글로벌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로 국가별 서비스를 통합하고 전 세계 구독자 확보를 본격 가속화한다고 7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한국, 미국, 일본에서 국가별로 선보이던 온라인 클래스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통합해 글로벌 원 플랫폼으로 새롭게 론칭한다. 이로써 구독자들은 전 세계 약 13만 크리에이터와 4000여개의 글로벌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클래스101은 지난 8월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선보이며 월 1만9000원에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클래스를 무제한 수강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더 나아가 모든 국가의 크리에이터와 구독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상호 소통하며, 국가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별화된 경험이 가능하도록 국가별로 나뉘어져 있던 플랫폼을 통합해 본격적인 구독자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했다. 구독자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의 언어 중 자막을 선택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콘텐츠를 언어의 장벽 없이 무제한 수강 가능하다.
 
더불어 개별 구독자들에게 콘텐츠가 더욱 정교하게 맞춤화돼 도달할 수 있도록 기존 이용자들 데이터 기반의 머신러닝 기능 고도화를 통한 플랫폼의 초개인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가별 크리에이터와 구독자들이 클래스101+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글로벌 통합 플랫폼 클래스101+ 론칭은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클래스101의 비전이 세계를 향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현재 빠른 속도로 증가중인 구독자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유럽, 미국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 대표는 “이로써 전 세계 구독자들은 클래스101+를 통해 상상 이상의 무궁무진한 배움과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들은 글로벌 시장 속에서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래스101은 미국과 일본에 한국의 번역 클래스를 선보인 결과 일러스트레이터 이인혁,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등 인기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각종 클래스가 현지 누적 거래액의 약 36%를 차지했으며, 1억원 이상 판매된 사례도 나타났다.
 
클래스101+에는 글로벌 유명 크리에이터들도 다수 활동 중이다. 약 900만명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부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예후다 앤 마야(Yehuda and Maya),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상 음악 엔지니어 부문을 3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음악 엔지니어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영인 킴(David Yungin Kim), 일본의 유명 방송인이자 하와이언 퀼트를 처음 도입한 캐시 나카지마(Kathy Nakajima), 커뮤니케이션 클래스를 오픈한 아나운서 요시다 히사노리(吉田尚記)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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