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자녀 가정에도 다둥이카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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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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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극복·출산장려 목적…다양한 다자녀 감면서비스 혜택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전주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이 전북은행 다둥이카드를 발급받으면 다양한 다자녀 감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주시 저출생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조례 및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다자녀 기준이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 15일 이전 발급된 3자녀 이상 기존 다자녀 우대증 소지자의 경우에는 올 연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둥이카드로 교체 발급받아야 내년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둥이카드 발급은 자녀가 2명 이상이면서 이중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인 가정이 전북은행 각 지점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세대당 카드발급 수는 1개로 제한되며, 이용시 전국 영화관 건당 3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2자녀 가정의 경우 △자연생태관·경기전 입장료 무료 △동물원 입장료 30% 감면 등, 3자녀 이상의 경우 △자연생태관·경기전·동물원 입장료 무료 등의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수별로 전주시 체육시설 이용료와 전주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등 일부 항목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일정 금액을 감면받는다.
 
전주지역 50+세대, 전주연탄은행 기부·연탄봉사활동 전개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지난 3일 50+세대들로 구성된 전주시민 50여명이 사회공헌활동으로 독거노인 3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연탄 나눔에 참여한 50+세대는 연탄전달과 함께 50+음악커뮤니티인 옹달샘이 준비한 연주에 맞춰 캐롤 노래도 선물했다.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맞춰 전달된 연탄도 50+세대의 온정으로 마련됐다.

50+세대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제16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서 되살림장터를 열었다. 이들은 되살림장터를 통해 각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기증받고, 기증받은 물품을 필요한 시민들에게 되팔아 106만원의 수익금을 거둬들였다.

여기에 연탄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의 온기로 기부금 240여만 원이 더해져 이렇게 모인 총 348만7246원을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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